보건행정 출제 해부 –서울시 ∥ “기출문제는 적중률이 가장 높은 예상문제”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보건행정의 개념 |
1. 공중보건의 정의 3. 조선시대 중앙의료기관(전의감)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12.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 |
보건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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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보건행정 |
11. 조직의 원리(통솔범위의 원리) 20. 라인-스태프 조직 |
인사관리, 재무관리 |
4. 공무원 임용방식 중 실적주의의 특성 16. 예산제도(준예산) |
지휘와 보건행정 |
15. 동기부여 이론(내용이론 vs 과정이론) |
보건정책 |
7. 보건정책 결정과정 17. 정책결정 이론 모형(혼합모형) |
보건의료체계 |
6. 보건의료체계(국민보건서비스형, NHS) 19. 보건의료체계(보건의료자원) |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
2. 의료비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진료비 지불제도 18. 베버리지 원칙 |
보건경제학 |
9. 앤더슨 모형에 따른 의료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가능성 요인) 13. 보건의료서비사의 사회경제적 특성(외부효과) |
의료관계법규 |
14. 의료법 상 우리나라 보건의료기관 시설과 인력 기준 5.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상 보건진료소에 대한 설명 |
보건사업 |
8. 일차보건의료의 4A 10. 브라이언트의 건강문제 우선순위 결정기준 |
의료의 질 보증 |
10.표본추출 방법(계통추출법) |
2020년 서울시 보건행정 시험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장으로 간단명료하게 구성된 세련된 문제였다. 한 장의 시험지에 앞장 10문항, 뒷장 10문항 구성으로 굉장히 압축적인 단어들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또 나왔다, 역시 기출문제는 반복 출제된다’ 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고 전공과목은 3~4개월 정도만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충분히 고득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그만큼 대표성을 띄는 문제들로, 쉽게 출제되기도 했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에 합격의 성패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항간 난이도 차이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데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보건의료계 시사적인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시험에서는 관련 문제가 단 한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은 또한 그간 서울시 시험이 지방직 시험 보다 최신 시사적인 이슈에 민감했던 것과 대조적인 양상을 띤 시험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20 시험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2021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감염병의 법적 분류부터 일반적인 감염병 관리에 관한 내용까지 고르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문제 = 적중률이 가장 높은 예상문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번 시험문제에서도 기출문제는 반복 출제되고, 변형 출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학자적 공부가 아닌 수험학습을 위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보건행정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지방직
보건행정 출제 해부 –지방직 ∥ 지엽적인 내용에 얽매이지 말고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보건행정의 개념 |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3. 보건소의 역사 17. 우리나라 보건행정의 특징 |
보건기획 |
9. 신디게이트(분임토의) |
조직과 보건행정 |
1. 공식적 조직과 비공식적 조직 11. 파슨스의 조직 유형 |
인사관리, 재무관리 |
4. 예산편성 방법(계획 예산제도, PPBS) 8. 우리나라 직업공무원제의 특징 14. 예산 사전의결 원칙의 예외 |
지휘와 보건행정 |
18. 리더십 유형(민주형) |
보건정책 |
2. 정책의 유형(구성정책) |
보건의료체계 |
15. 로우머의 보건의료체계 분류 |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
5.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설명 12. 국민연금 기금운용 원칙 13. 진료비 지불제도(포괄수가제) 19. 상급종합병원 1단계 요양급여 예외 상황 20. 건강보험에 대한 설명 |
보건경제학 |
7.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제학적 특성 |
의료관계법규 |
6. 지역보건법 상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기준 |
보건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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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질 보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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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방직 보건행정 기출문제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사혁신처 위탁으로 시행된 것이 아닌 지자체별로 시행이 되어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다. 복원을 통한 분석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별 출제된 문제를 모두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부산 시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전체적으로 문항 난이도가 (중~중상)정도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파트에서 5문항(25%), 인사재무관리 3문항(15%) 출제되어 전체 문제의 40%가 이 두 단원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에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5번), 국민연금 기금운용 원칙(12)에 관한 문제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로 흐른 감이 있으며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보건행정 커리큘럼을 충실히 밟은 수험생이라면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엽적인 문제에 얽매여 학습범위를 지나치게 확장하려 하는 것보다 주요 출제되는 주제들에서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는 학습을 하는 것이 수험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태도가 될 것이다. 아는 것과 내 것으로 온전히 소화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보건행정 과목에서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수험생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 생각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어느 한 부분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전체 영역을 골고루 보는 습관을 들여서 공부하자.
우선순위 분야(출제영역) |
부산시 기출문제 ‘20.6.13.(구성비) |
서울시 기출문제 ‘20.6.13.(구성비) |
보건행정의 개념 |
건강 |
0(00%) |
1(5%) |
보건행정 |
0(00%) |
1(5%)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국내조직 |
2(10%) |
1(5%) |
국제조직 |
0(00%) |
0(0%)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관리 |
0(00%) |
0(0%) |
기획과 보건행정 |
1(05%) |
0(0%) |
조직과 보건행정 |
2(10%) |
2(10%) |
지휘와 보건행정 |
1(05%) |
1(5%) |
통제와 보건행정 |
2(10%) |
0(0%) |
보건정책 |
1(05%) |
2(10%) |
인사·재무관리론 |
3(15%) |
2(10%) |
의료전달체계(보건의료체계) |
1(05%) |
2(10%) |
사회보장및건강보험 |
5(25%) |
2(10%) |
보건경제 |
1(05%) |
2(10%) |
의료관계법규 |
1(05%) |
2(10%) |
보건사업 |
0(00%) |
2(10%) |
의료의 질 보증(QA) |
0(00%) |
0(0%) |
계 |
20문제(100%) |
20문제(100%) |
■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첫째, 문제가 교재의 어느 부분에서 출제되었는가를 확인하고
둘째, 특히 어느 영역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며,
셋째, 어떠한 유형(형태)로 출제가 되는 지를 체크하고,
넷째, 자신의 학습방법이 시험출제 유형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하고
다섯째, 시험문제를 푸는 요령과 문제풀이의 팁(Tip)을 학습한다.
1.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2. 기출문제는 출제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다양한 의미로 활용하라.
3. 자주 출제되는 문제와 출제영역은 학습시간의 비중을 차등화 화라.
4. 이론을 한 번 독파한 후 반복을 통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나무와 숲을 통해 멋진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학습하라.
공중보건 과목이 암기 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라면, 보건행정은 이해 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다. 보건행정은 공중보건과 비교해서 범위가 한정적이고 해마다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험 과목 중 가장 공부하기는 쉬운 과목이 될 수도 있다.
보건행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가는 것 보다 전체적으로 한 번 훑어보고 꼼꼼하게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합격전략 6가지에서도 제시했듯이, 학습초기에는 진도나가는 것을 우선시하고, 나무를 보되 숲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이론서를 한 번 훑었다면 기출문제를 살펴보도록 한다. 반복되어 출제되는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임을 인지하고, 시험에서 놓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이론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숙지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출문제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예상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놓친 부분이나 특이적으로 체크해 볼만한 내용을 체크한다.
공무원 수험에서는 한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공부할 때는 나무와 숲을 모두 파악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